문학/오늘 읽고 싶은 시와 글

연금술/Sara Teasdale

석보 2010. 2. 27. 22:10

 

     연금술          

                -사라 티스테일-

봄이 빗속에 노란 데이지꽃 들어올리듯

나도 내 마음 들어 건배합니다

고통만을 담고 있어도

내 마음은 예쁜 잔이 될 겁니다

 

빗물을 방울방울 물들이는

꽃과 잎에서 나는 배울 테니까요

생기 없는 슬픔의 술을 찬란한 금빛으로

바꾸는 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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