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오늘 읽고 싶은 시와 글

채우지 못한 그리움/김형석

석보 2008. 2. 18. 18:10

채우지 못한 그리움 詩/김형석

 

회색빛 바닷가에 봄바람 일렁일때

물안개 춤사위가 겨우내

굳게 닫힌 가슴속의 마음을 열어보지만

 

텅빈 가슴은 그리움에 멍이 들어 까맣고

보고픔에 마음은 그대 그리움 뿐이다네

채워지지 못하는 그대사랑 달래며 노래 하지만

멍든 가슴은 달래지지 않고

죄 없는 하늘만 원망하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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