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학
-이즈라 가즈키모-
세 끼를 먹는다
밤이 되면 편히 잠들 수 있고
아침이 오면 바람을 실컷 들이마실 수 있고
웃다가 울다가 고함치다가 뛰어다니다가
모두가 당연한 일이지만
이렇게 멋진 것 아무도 기뻐할 줄 모른다
고마움을 아는 이는 그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 뿐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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