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과 함께 자다
-이백-
천년의 시름 씻어버리려
연달아 백 병을 들이켰네
맑은 얘기 나누기 좋은 밤
밝은 달은 좀체 잠 못드네
취한 김에 빈 산에 누우니
하늘과 땅이 이부자리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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