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가드너의 다중 지능,비네 시몬검사(IQ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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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 부모는 나찌 독일을 피해 미국으로 이민해 왔으며, 가드너는 1943년 미국 펜슬베니아주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즐겨 쳤으며, 이를 통해 많은 기쁨을 얻었다고 한다. 가드너는 1965년 하버드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런던대학의 경제학과에서 1년간 수학한 뒤, 다시 하버드 대학으로 되돌아와서 발달심리학을 전공하여 1971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바드 의과대학과 보스톤대학에서 Postdoc 과정을 밟았으며, 이 과정이 가드너로 하여금 두뇌손상을 입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인지적 문제들을 연구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가드너는 인간의 잠재적 능력과 그것의 발달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피아제(Jean Piaget) 이론에 심취하게 되었다. 그는 피아제 이론보다 더 깊이 인간의 정신을 파고 들었다. 피아제 이론이 인간의 정신이 어떻게 작용 하는가를 너무 좁게 설명하고 있다고 재평가하면서, 인간의 사고 전체를 이끄는 한 가지 형태의 인지는 없으며, 적어도 일곱 가지의 지능이 있고 이들은 마치 파이(pie)의 조각들처럼 서로 독립적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하였다.
1981년 가드너는 HPZ를 지원하기 위한 5년간의 MacArthur Prize Fellowship을 받는데, 이 연구자금은 천재학자들만이 받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연구 자금을 수여하는 재단에서는 가드너가 인지발달 부분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었으며, 훗날 그의 연구가 널리 인정받는데 힘을 실어 준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 외에도 가드너는 미국 심리학회에서 주는 William James Award, University of Louisville에서 Grawemeyer Award, 그리고 Claude Bernard Science Journalism Award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대부분의 그의 연구의 대상은 두 주류인데, 첫째는 일반 아동들과 영재아들 이며, 둘째는 두뇌손상을 입은 어른들이었다. 가드너는 이 두 주류의 특성들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다중지능 이론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고, 그 결과 20여권의 책과 수백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대부분의 저서는 21개 외국어로 번역되어 소개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Profile은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싸이트에서 찾아볼 수있다.
※ 비네 시몬 검사(IQ검사)
1904년, 알프레드 비네(Alfred Binet)는 파리에 있는 교육부에 의해 제기된 다음과 같은 문제들에 직면했다. 특별 지도가 필요하고 가외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정규학습에서 실패하기 전에, 어떻게 그들의 학교시작 초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 그는 정치활동가였기 때문에 아동의 권리에 대하여 매우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학습능력의 객관적인 측정은, 차별의 희생자였고 느린 학습자라 가정되었기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기를 강요당했을 가난한 집안의 학생들을 보호할 수 없다고 믿었다.
비네와 그의 동료 테오도르 시몬(Theodore Simon)은 단순한 학교 성취뿐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에서 잘하는데 필요한 지적 기술을 측정하기를 원했다. 여러 번의 다른 검사를 시도하고 성공적인 학생과 성공적이지 못한 학생을 변별하지 못하는 문항을 제거한 후에, Binet와 Simon은 결국 3세에서 13세를 위해 연령 별로 몇 개씩을 포함시켜 58개의 검사를 확인했다.
Binet의 검사는 검사자에게 아동의 정신연령(mental age)를 결정할 수 있게 한다. 주로 6세 아동들이 합격했던 문항들에서 성공한 아동은 그 아동이 사실상 5세든 6세든 7세든지 간에, 6세의 정신연령을 가진 것으로 간주한다.
지능지수(intelligence quotient) 또는 IQ의 개념은 Binet가 미국으로 건너가서 Standford 대학에서 개정되어 Standford-Binet 검사가 된 후에 추가되었다. IQ 점수는 그 사람의 정신연령을 실제 생활연령에 비교함으로 계산된다. 그 공식은 다음과 같았다.
지능지수=정신연령/생활연령 * 100
초기 Standford-Binet 검사는 가장 최근에 2003년을 포함해 무두 다섯 번에 걸쳐 개정되었다(Riod, 2003). 정신연령에 기초해서 계산된 IQ점수는 아동들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동일한 의미를 갖지 않기 때문에, 정신연령을 계산하는 관행은 문제가 있다고 증명되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편차지능지수(deviation IQ)의 개념이 소개되었다. 편차IQ점수는 그 검사에서 점수를 받은 어떤 사람이, 동년배 집단 다른 사람들에 비교하여 평균보다 얼마나 위에 혹은 아래에 있는지를 정확히 말해주는 숫자이다.